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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 30대가 한 명도 없다? MLB에서 가장 젊은 팀 워싱턴, 득점-홈런-장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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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소속 데일렌 릴(왼쪽)이 지난 4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케이버트 루이스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릴은 24세, 루이스는 28세다. 필라델피아 | AP연합뉴스

워싱턴 소속 데일렌 릴(왼쪽)이 지난 4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케이버트 루이스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릴은 24세, 루이스는 28세다. 필라델피아 | AP연합뉴스

[스포츠경향 이두리 기자] 전원 20대로 구성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타선이 리그 최다 득점을 경신하며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번 시즌 워싱턴은 11일(한국시간) 기준 643득점, 171홈런, 장타율 0.439를 기록 중이다. 세 부문 모두 리그 1위다. 시원한 장타를 생산해 내는 워싱턴 야수진은 전원 20대다. 로스터에 등록된 최고령 야수는 1998년생 포수 드류 밀라스다.

워싱턴은 지난 6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와의 연장전에서 처음으로 30대 선수에게 타석을 허용했다. 그마저 야수가 아니었다. 연장 11회 대타로 들어간 투수 마일스 마이콜라스(38)가 희생번트에 성공해 점수를 올렸다.

 

워싱턴은 2019년 창단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으나 이후 매 시즌 90패 이상을 기록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워싱턴은 6시즌 연속 90패를 면하기 위해 이번 시즌 선수단 연령을 극단적으로 낮췄다.

‘MLB.com’은 11일(한국시간) 한 시즌 동안 30대 선수를 한 번도 타석에 세우지 않은 팀은 지금까지 없었다고 썼다. 워싱턴은 지난 6일 116경기 만에 30대 마이콜라스를 타석에 내보냈는데, 30대 타자 없이 치른 115경기 역시 MLB 최초의 기록이다.

MLB.com에 따르면 지금의 워싱턴보다 젊은 타선은 1967 캔자스시티(현재 애슬레틱스)가 마지막이다. 당시 캔자스시티의 주전 야수진은 23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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