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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아들’ 정경호, 강릉 역사상 첫 아시아클럽대항전 필승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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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 정경호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강원 FC 정경호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정 감독이 10일 오후 3시 1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전한 말이다.

Q. 감바전에 임하는 각오.

강원이 ‘ACLE로 가느냐, ACL2로 가느냐’가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를 강릉 홈에서 치르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우린 지난 시즌 ACLE를 경험해 봤다. ACLE는 아시아 최고의 팀들이 경쟁하는 대회다. 좋은 팀들과 경쟁하면서 우리 역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했다. ACLE로 향해야 한다. ACLE를 경험해 본 감독으로서 선수들이 다시 한 번 아시아 최고의 팀들과 경쟁하면서 성장했으면 한다. 그런 경험들이 쌓이면 강원의 미래와 비전이 더욱 뚜렷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후회 없이 준비했다. 홈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어떻게든 결과를 만들겠다. 반드시 ACLE에 진출할 수 있게 하겠다.

 

Q. 강릉은 정경호 감독의 고향이다. 고향인 강릉에서 아시아클럽대항전이 열리는 건 내일 경기가 최초다. 의미가 남다를 것 같은데.

강원이 아시아클럽대항전을 경험한 게 지난 시즌이 처음이었다. 당시엔 ACLE를 춘천에서 치렀다. 많은 팬이 춘천을 찾아 응원해 주셨다.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팬들 덕분에 ACLE 첫 도전에서 16강 진출이란 성과를 냈다. 새 시즌엔 강릉에서 아시아클럽대항전을 치른다. 우리가 내일 경기에서 승리해 ACLE에 진출하면, 강릉에서 ACLE 본선 홈 경기를 치르게 된다. 강릉은 우리 클럽하우스가 있는 곳이고, 강릉만의 분위기가 있다. 상대 팀들이 원정을 왔을 때 절대 쉽지 않은 장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강릉은 나에게도 뜻깊은 곳이다. 나는 강릉제일고 출신이고, 강원 구단의 창단 멤버다. 강릉에서 이런 중요한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그만큼 더 큰 책임감도 느낀다. 플레이오프는 단판 승부다. 선수들이 경기에 완전히 몰입하고 집중해야 한다. 우리가 가진 저력과 준비한 것들을 운동장에서 모두 보여줘야 한다.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준비하겠다. 강릉을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반드시 좋은 결과를 선물하겠다.

정경호 강원 FC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정경호 강원 FC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Q. J리그가 추춘제로 전환했다. 감바는 7일 2026-27시즌 J1리그 개막전을 치렀다. 감바를 어떻게 분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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