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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U20 세계육상선수권 경보 5000m 비공인 한국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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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가 9일 세계 U-20 육상선수권 남자 경보 5000m에서 결승선을 향해 속도를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 육상단 제공

서범수가 9일 세계 U-20 육상선수권 남자 경보 5000m에서 결승선을 향해 속도를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 육상단 제공

[스포츠경향 양승남 기자] 서범수(19·삼성전자)가 세계 U20 육상선수권대회 경보에서 비공인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서병수는 9일 미국 유진에서 열린 대회 남자 경보 5000m 결선에서 19분37초37의 기록으로 8위로 골인했다. 서병수는 종전 한국 최고 기록 서대일의 20분05초01를 28초 경신했다. 다만 남자경보 5000m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어서 비공인 한국기록으로 남는다.

서범수는 자신을 지도한 김현섭 코치의 길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는다. 김현섭 코치는 2004년 이탈리아 그로세에서 열린 세계 U20 육상선수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경보 역사상 첫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서범수는 이번에 8위로 골인하며 22년 만에 이 부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서범수는 김현섭 코치처럼 고교 졸업 후 실업팀에 입단하여 첫해 남자경보 10000m 종목에서 40분대 기록을 달성했고 세계 U20육상선수권대회 톱10에 진입했다.

김 코치의 지도 속에 성장하고 있는 서범수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니어 무대에 도전한다. 서범수는 김현섭 코치와 최병광으로 이어진 한국 남자 경보 계보를 이어가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속팀을 통해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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