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능력 확실히 보여줬다! 이 악문 더그릿 김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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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충주/서호민 기자] “오늘이 우승의 절호의 기회였었는데 그 기회를 놓쳐서 아쉽다. 그렇지만 앞으로도 계속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다음 대회에선 꼭 우승을 차지하도록 하겠다.”
더그릿 U14 대표팀은 9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건국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충주시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5부에 참가해 값진 준우승이라는 결과물을 얻었다.
더그릿은 결승전에서 드림팀에게 39-57로 패했다. 2학년 김도영(해연중2)은 3학년 형들 틈바구니 속에서 탁월한 운동능력을 뽐내며 눈길을 끌게 했다. 김도영의 운동능력은 ‘진짜’였다. 공을 잡고 속공을 치고 나가는 그의 스피드와 탄력은 돋보였다. 운동능력 뿐만 아니라 림으로 직접 대쉬하는 폭발력도 상당했다.
김도영은 “우리 대표팀이 2학년들로만 구성돼 있는데 경험을 쌓기 위해 이번 대회 U15부에 참가했다. 3학년들 형들과 맞붙으며 나름 좋은 경험을 했다.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만족한다. 그래도 지나고 나니 결승에서 진 게 많이 아쉽게 느껴진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비록,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더그릿이 결승으로 오기까지 과정은 드라마틱했다. 원주 YKK와 준결승전에서는 패배 목전에 몰린 팀을 구해내, 결국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준결승전을 돌아본 그는 “상대팀이 너무 잘했는데 우리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고 했고 결국 승리할 수 있었다. 이런 경기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자신의 장점에 대해 설명을 이어간 그는 “스피드, 점프력이 뛰어나고 달고 뜨는 능력에도 자신있다”며 그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자 “몸 관리를 잘하는 덕분이다. 경기가 끝난 뒤, 루틴처럼 항상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은 몸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도영은 좌절 대신 이를 더 악물었다. 올해 안에는 꼭 우승을 해보겠다는 각오다. 앞으로 목표를 묻자 “아직까지 전국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해보지 못했다. 오늘이 우승의 절호의 기회였었는데 그 기회를 놓쳐서 아쉽다”며 “그렇지만 앞으로도 계속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다음 대회에선 꼭 우승을 차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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