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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패 악몽 벗어나자마자 또 패배한 다저스···로블레스키, 2경기 연속 조기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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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저스틴 로블레스키. AFP연합뉴스

LA다저스 저스틴 로블레스키. AFP연합뉴스

[스포츠경향 이두리 기자]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의 침체기가 이어지고 있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애리조나를 상대로 2-4로 지면서 연승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지난 8일 애리조나전 패배로 시즌 최다 연패인 7연패를 기록했다. 9일 경기에서 2-1로 힘겹게 이기면서 연패를 끊었으나 연승에는 실패했다. 다저스는 애리조나와의 3연전을 루징 시리즈로 마무리했다.

이날 다저스 선발 투수였던 저스틴 로블레스키는 3.1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3삼진으로 4실점(3자책점) 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로블레스키는 지난 4일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만에 7실점하고 강판됐는데,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투수로서의 임무를 다하지 못했다.

오타니 쇼헤이도 이번 애리조나와의 3연전에서는 부진했다. 3경기에서 11타수 1안타에 그쳤다.

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AFP연합뉴스

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AFP연합뉴스

다저스는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 중이다. 2위 애리조나와는 7.5경기 차이다. 그러나 2위와 14경기 차이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던 지난달과 비교하면 다저스의 기세는 크게 꺾였다.

‘MLB.com’은 이대로라면 다저스가 지구 1위를 유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디트로이트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14경기 차이로 1위를 달리다가 부진이 이어지며 2위로 추락했다. 다저스는 1951년 13경기 차이로 선두를 달리다가 샌프란시스코에 1위를 빼앗기기도 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지금처럼 지고 있을 땐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라며 “선발 투수, 구원 투수, 타선이 몇 달 동안 잘 맞아떨어지지 않아 승리보다 패배가 더 많아졌다. 우리는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최근의 부진을 돌아봤다.

다저스는 지난달 트레이드를 통해 팀에 합류한 타릭 스쿠발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스쿠발은 오는 11일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다저스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로버츠 감독은 “트레이드 마감일에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스쿠발은 그중에서도 정말 특별하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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