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파울이 자신의 유니폼 안에 메시 유니폼을 입은 이유...'부친상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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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야후 스포츠
[인터풋볼=송건 기자] 호드리고 데 파울이 특별한 방식으로 리오넬 메시의 부친상을 추모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9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리그스컵 2라운드에서 몬테레이에게 1-2로 패배했다.
경기 자체는 패배했지만, 특별한 날으로 기억될 것이다. 바로 데 파울이 보여준 행동 때문이다.
인터 마이애미의 핵심 선수인 메시는 이날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다. 아버지인 호르헤 메시가 6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나 추모식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로사리오로 향했다.
인터 마이애미의 팬들은 경기 시작 전 메시를 향해 '힘내, 레오'라는 플래카드를 통해 응원을 보냈고, 데 파울은 세리머니로 응원을 보냈다.
세리머니 방식이 특별했다. 전반 32분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한 데 파울은 유니폼을 벗었다. 자신의 유니폼 아래 메시의 유니폼까지 입고 있었다. 데 파울은 메시의 유니폼이 모든 곳에서 보일 수 있게 가리키며 메시에게 응원을 보냈다.
각지에서 메시의 아버지가 떠난 것에 대한 애도 메시지가 전해졌다. 메시의 소속팀이었던 뉴웰스 올드 보이스는 "우리 클럽은 로사리오에서 6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호르헤 메시에게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라고 했다.
이어 "호르에 메시는 그의 아내와 함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의 경력을 엄격함, 비전, 그리고 애정으로 뒷받침한 기둥이자 인물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메시 가족 여러분의 힘든 시기에 우리가 함께하겠다. 진심으로 응원하다"라고 했고, 바르셀로나는 "구단의 회장과 이사회는 전설적인 선수 메시의 아버지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바르셀로나 공동체를 대표해 메시의 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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