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67' 김하성, 트레이드 마감시한 버텼지만 또 방출 위기…美 매체 "벤치 최후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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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좀처럼 입지를 되찾지 못하고 있는 김하성(30)을 향해 또 한 번 냉정한 현지 평가가 나왔다.
트레이드 마감시한까지는 살아남았지만 사실상 벤치 최후순위로 밀려난 만큼,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언제든 로스터에서 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애틀랜타 소식을 다루는 미국 매체 '하우스 댓 행크 빌트(HTHB)'는 지난 8일(한국시간) '트레이드 마감시한에서는 살아남았지만 시즌이 끝나기 전 사라질 브레이브스 선수 3명'을 선정하면서 김하성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매체는 "김하성을 벤치의 마지막 선수로 선택한 것은 좋게 말해도 상당히 흥미로운 결정"이라며 "월트 와이스 감독은 당분간 마우리시오 두본과 짐 자비스를 유격수로 기용할 계획이 분명해 보인다. 이는 김하성이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김하성은 최근 부상자 명단(IL)에서 복귀했지만 주전 유격수 자리를 되찾지 못했다. 오히려 김하성이 자리를 비운 사이 자비스가 빅리그에서 기회를 얻었고, 내·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두본까지 존재하면서 팀 내 경쟁 구도가 이전보다 훨씬 험난해졌다.
'HTHB'는 단순히 김하성의 출전 시간이 줄어드는 수준을 넘어 26인 로스터 잔류 여부 자체가 불투명하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김하성이 벤치의 가장 마지막 자리로 밀려났기 때문에 그의 로스터 내 입지는 위태로운 수준"이라면서 "브레이브스는 언제든 김하성의 자리를 뛰어난 주력이나 장타력을 갖춘 선수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런 능력들은 포스트시즌에서 애틀랜타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현재 애틀랜타가 김하성에게 기대하는 역할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포스트시즌 엔트리를 고려한 선수단 개편이 이뤄질 경우 김하성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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