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콤파뇨 복귀' 전북, 폭염 뚫고 승리의 물대포 쏜다! 제주전 승점 3점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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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북 현대 제공.
[OSEN=고성환 기자] 전북현대가 안방에서 폭염을 뚫고 분위기 반전과 승점 3점 획득을 정조준한다.
전북현대는 오는 8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제주SK와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 FC서울과 홈경기에선 아쉬움을 남긴 전북이다. 전북은 1위 서울을 상대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절반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제주전에선 더욱 강력한 공격 자원들을 앞세워 반전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는 부상을 털어낸 공격 자원들의 복귀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지난 포항 원정에서 부상을 입었던 이동준이 복귀해 측면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17일 수원FC와의 K리그1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뒤 수술과 긴 재활 터널을 지나온 콤파뇨가 마침내 출격 대기를 마쳤다.
콤파뇨는 이번 경기 엔트리 합류가 예상되는 가운데 출전 여부와 출전 시간은 경기 상황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지만, 오랜 시간 재활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그라운드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전북 공격진에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7월 K리그 이달의 골’ 후보에 오르며 대세 유망주로 자리매김한 ‘고교생 프로’ 김예건의 거침없는 활약도 관전 포인트다. 그는 매 경기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전북의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성장하고 있다.
전북과 격돌할 제주는 최근 인천과의 21라운드 홈경기에서 3-3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거둔 데 이어, 이틀 뒤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전까지 치르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전북은 체력적 부담을 안고 전주성을 방문하는 제주를 상대로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연일 계속되는 극심한 폭염에 대응해 선수와 관중,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이번 22라운드 킥오프 시간을 기존 19시 30분에서 20시(오후 8시)로 30분 늦추는 긴급 조치를 시행했다.
경기 시간이 변경됨에 따라 경기가 밤 22시경 끝나는 만큼, 구단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귀가하는 팬들에게 미리 교통편 시간표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전북 구단은 한여름 밤 전주성을 찾는 팬들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도록 N석 응원석을 중심으로 ‘워터캐논’을 전격 가동하여 시원하고 역동적인 관전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북현대 이도현 단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팬들이 조금이라도 더 쾌적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했다"며 "선수들도 팬들의 응원에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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