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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캡틴 책임감도 한계 있었다… 부진에 부상까지 겹치다니, '1루수 강백호' 곧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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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쇄골 통증으로 결국 2군에 가 휴식을 갖는 채은성 ⓒ곽혜미 기자

▲ 왼쪽 쇄골 통증으로 결국 2군에 가 휴식을 갖는 채은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한화는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경기를 앞두고 총 4명의 선수를 무더기로 1군에서 말소했다. 다만 온도차는 조금 달랐다. 투수 세 명(박상원 주현상 김종수)은 경기력 조정 차원이었다면, 채은성(36·한화)은 부상 때문이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채은성이 좌측 쇄골 염좌(만성) 진단을 받아 1군에서 말소됐다고 설명했다. 급성이 아닌, 만성이라는 것은 평소에도 쇄골에 약간의 통증은 가지고 있었다는 의미가 된다. 물론 한 시즌을 뛰면서 선수들은 어느 정도의 통증은 다 안고 뛴다. 지금까지는 경기력에 특별히 영향을 줄 만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이것이 심해져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책임감은 남다른 선수라 참고 버텼을 수는 있지만 길게 보면 지금은 휴식이 필요하다.

 

일단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심각했다면 계속 뛰게 놔뒀을 리도 없다.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김경문 한화 감독도 한 턴 정도만 쉬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재등록까지 필요한 시간, 열흘을 채우면 다시 1군에 돌아올 수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사실 쉬는 것 외에는 딱히 답이 없는 것이기도 하다. 야구 활동을 계속하면 해당 부위를 계속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큰 부상까지는 아니지만 채은성으로서는 안 풀리는 시즌이다. 시즌 성적이 썩 좋지 않아 팀에 기여하지 못하는 가운데 부상까지 겹치면서 강제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채은성은 팀의 주장이다. 주장이 더그아웃을 비우는 것도 팀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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