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가 약 2300억 원...레알, '19세 신성' 디오망데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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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과 파리 생제르맹(PSG)을 뿌리치고 코트디부아르의 ‘19세 신성’ 얀 디오망데를 품었다. 계약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까지 새로 쓰게 된다.
레알은 7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에서 뛰던 측면 공격수 디오망데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7년이다. 이적료는 기본 1억2500만 유로(약 2050억 원)에 옵션 1500만 유로(약 246억 원)를 더해 최대 1억4000만 유로(약 2296억 원)에 이른다.
레알 마드리드에 새 둥지를 틀게 된 '19세 신성' 얀 디오망데. 사진=레알 마드리드 구단 SNS
옵션이 모두 발동되면 디오망데는 레알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가 된다. 종전 최고액은 2023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영입한 주드 벨링엄의 최대 1억3400만 유로(약 2197억 원)였다.
디오망데는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공식전 36경기에 출전해 13골 9도움을 올렸다.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데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일대일 돌파 능력을 갖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코트디부아르 대표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디오망데의 몸값은 불과 1년 만에 7배로 뛰었다. 라이프치히는 지난해 스페인 레가네스에서 바이아웃 2000만 유로(약 328억 원)를 지급하고 디오망데를 데려왔다. 이번 이적으로 1년 만에 구단 역대 최고 판매액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23년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맨체스터 시티로 보내며 받은 9000만 유로(약 1476억 원)였다.
디오망데 영입전에서 먼저 앞서 나간 쪽은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디오망데를 낙점하고 약 1억 유로(약 1640억 원)를 제시했다. 하지만 라이프치히가 1억3000만 유로(약 2132억 원)를 요구하면서 협상이 진전되지 않았다.
이후 PSG가 뛰어들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루이스 캄포스 고문이 직접 설득하면서 한때 파리행이 유력했다. 하지만 PSG가 선수 측의 요구 조건과 라이프치히의 높은 이적료에 부담을 느껴 지난달 26일 협상에서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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