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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절친' 워커가 밝힌 英 대표팀 은퇴 후회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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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카일 워커가 일찍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를 은퇴한 것에 후회가 없다고 밝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6일(한국시간) "워커는 대표팀 은퇴 결정에 '마음이 편안하다'며 이를 계기로 전 동료 제임스 밀너처럼 클럽에서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대표로서 UEFA 유로 3회, FIFA 월드컵 2회 참가 등 A매치 96경기를 소화한 워커는 지난 3월 은퇴를 발표했다. 마지막 경기는 2025년 6월에 열린 세네갈과 친선 경기였다.

 

워커는 자신이 대표팀 은퇴한 것에 만족했다. 그는 "인생에서 내리는 결정은 내 행동에 달려 있다. 나는 그 결정을 내렸고, 그것은 나와 가족이 함께 내린 결정이었다"라면서 "힘든 결정이었지만, 지금은 마음이 편하다. 내가 원했던 일이었고 옳다고 생각했다. 조국을 대표하며 보낸 시간에 대해 매우 감사히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북중미 월드컵 기간 동안 잉글랜드의 오른쪽 풀백들이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어 워커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았다. 워커는 "토마스 투헬 감독님이 언제든 나를 불러주실 수 있었고, 나는 조국을 위해 뛸 수 있었겠지만 그러지 않기로 결정하셨다. 그게 현실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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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은퇴가 오랜 프로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 워커는 "매 시즌 최선을 다할 거다"라며 "나는 36살이고 시즌이 끝나면 37살이 된다. 그때 내 몸 상태와 컨디션이 어떤지 보고 결정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여전히 몸 상태가 좋고, 좋은 수준으로 경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밀너 같은 선수를 보면 얼마나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했는지 알 수 있다. 그는 아주 일찍 대표팀 은퇴를 했지만, 축구계에서 훌륭한 업적을 많이 남겼다. 나도 그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워커가 언급한 밀너는 30세에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은퇴했고, 이후 10년 동안 프로 커리어를 이어갔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고 2025-26시즌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었다.

워커도 밀너의 뒤를 이어 오랫동안 축구팬들에게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워커는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 AC 밀란 등에서 활약했고 현재는 번리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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