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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피로골절 장기화...라두카누, 윔블던 이어 US오픈도 불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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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매니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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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라두카누. 라두카누 SNS

엠마 라두카누. 라두카누 SNS

2021 US오픈 챔피언 엠마 라두카누(영국, 49위)가 오른쪽 다리 피로골절 여파로 윔블던에 이어 US오픈 출전도 사실상 무산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영국 현지 보도를 인용해 라두카누가 오른쪽 다리 피로골절로 인해 US오픈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두카누는 현재 재활에 전념하고 있지만, 약 4주 앞으로 다가온 US오픈 본선 일정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두카누는 지난 6월 같은 부상으로 윔블던 출전을 포기했다. 당시 보호 부츠를 착용한 모습이 공개되며 부상 정도에 관심이 쏠렸고, 이후 재활에 집중해 왔지만 회복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즌은 라두카누에게 유독 부상이 잦은 한 해였다. 지난해 입은 오른발 부상이 시즌 초반 준비 과정에 영향을 미쳤고, 2월에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두 달 넘게 투어를 떠나 있었다.

복귀 후에는 클레이시즌에서 반등의 기미를 보였고, 잔디 시즌에서도 자국에서 열린 WTA 500 HSBC 챔피언십 결승에 오르며 경쟁력을 회복하는 듯했지만 결국 피로골절이라는 악재를 만나 시즌 계획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라두카누는 2021년 US오픈에서 예선을 통과한 뒤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테니스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이후에는 크고 작은 부상이 반복되며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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