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4방에 KO' 다저스, 컵스에 5-10 역전패→4연패 늪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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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릭 스쿠발이 훈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가 4연패 늪에 빠진 가운데 트레이드로 합류한 타릭 스쿠발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위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서 5-10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4연패 늪에 빠졌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오타니 쇼헤이, 앤디 파헤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토미 에드먼이 선제 스리런 아치를 그리면서 3-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선발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1회말 스즈키 세이야에게 투런포를 맞았고, 2회에는 케빈 알칸타라에게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역전을 헌납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3회 카슨 켈리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3-6으로 끌려갔다.
다저스는 4회 만회점을 올렸다. 2사 1, 2루에서 엘리저 알폰소가 적시타를 쳐 4-6으로 쫓아갔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 오타니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더 이상의 점수를 뽑지 못했다.
로블레스키는 컵스 타선을 계속해서 막지 못했다. 5회말 1사에선 마이클 부쉬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강판됐다. 4⅓이닝 7피안타(4피홈런) 3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다저스는 6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다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6회말 사사구로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태너 스캇이 구원 등판했지만 켈리에게 밀어내기 볼넷, 부쉬에게 적시타를 맞았고, 우익수 카일 터커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3실점했다. 5-10으로 벌어졌다.
다저스는 5점차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7회와 8회 삼자범퇴에 그쳤고, 9회초 터커의 안타로 무사 1루 기회가 만들었으나 테오스카가 병살타, 알렉스 콜이 유격수 직선타에 그치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7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터커와 테오스카는 나란히 2안타를 쳤다.
오는 5일 경기는 트레이드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스쿠발의 다저스 데뷔전이 펼쳐진다.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야 하는 연패 스토퍼의 역할을 해야 한다. 어깨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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