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 말릴 때가 있다"…'환기·변화·체력' 강민호 말소 미스터리에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2 조회
- 목록
본문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경기. 승리한 삼성 강민호, 장승현이 기뻐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25/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안방마님 강민호(41)가 3일 전격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7월 타율 0.409, 최근 10경기 타율 3할 6푼 8리(0.368)로 고감도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었던 데다 특별한 부상 이슈도 없는 상황.
이번 말소를 두고 야구계에서는 그 이유를 놓고 여러 추측이 오갔다.
삼성 박진만 감독이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정확한 이유를 설명했다 .
사령탑은 강민호의 말소 배경에 대해 '환기', '변화', '체력'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주로 언급했다.
7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 삼성 강민호가 수비를 하고 있다.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7/
첫번째는 체력적 차원의 배려다.
박 감독은 가장 먼저 8월의 극심한 폭염과 베테랑 포수라는 포지션의 특성을 언급했다.
그는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덥다. 민호가 그동안 외국인 투수들을 전담해서 선발 출전을 많이 해왔는데, 이 더운 날씨에 계속 무리하기보다는 한 턴 정도 쉬어가며 체력적인 부분을 챙길 필요가 있다"며 체력 안배 차원의 휴식임을 분명히 했다.
두번째 키워드는 '변화'였다.
단순한 휴식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차원에서도 접근했다. 박 감독은 "외국인 투수 쪽에서도 볼 배급이나 분위기, 패턴 같은 것에 한 번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볼 배합과 배터리 호흡에서 경기가 한 번씩 꼬이거나 답답해지는 흐름을 깨뜨리기 위해 포수진 운영에 전략적 변화를 줬다는 의미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