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골 씩 주고받은 공평한 결과…강원FC도 포항스틸러스도 희비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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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FC 정경호 감독이 5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12라운드 맞대결을 지켜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기고 있다가 비기는 것은 늘 아쉽습니다. 이 아쉬움을 이어지는 일정을 통해 털어내겠습니다.”
선제골을 가져온 뒤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을 나눠 가진 정경호 감독이 아쉬움과 만족감을 절반씩 드러냈다.
강원FC는 5일 강릉하이원아레나(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12라운드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강원은 이번 시즌 4승 5무 3패(승점 17)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정경호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결과는 아쉽지만 귀중한 승점을 얻었다. 한 골 승부라 생각했는데 이기고 있었던 상황에서의 실점이 아쉽다”며 “이기고 있다가 비기면 늘 아쉽다. 앞으로 주말과 주중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잘 준비해 아쉬움을 풀겠다”고 밝혔다.
▲ 강원FC 선수단이 5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12라운드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둔 뒤 심판진 및 상대 선수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은 후반 23분 모재현이 수비 경합을 이겨낸 뒤 올린 크로스를 아부달라가 머리로 방향만 바꾸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약 12분 뒤 기성용의 코너킥을 조상혁이 머리로 내리찍으며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정경호 감독은 “우리 스쿼드가 두텁지 않아 뛰는 선수들이 계속 뛰는 상황이다. 주중과 주말로 이어지는 일정에도 에너지 레벨을 잘 유지해 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힘 싸움에서 많이 강해졌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선수들은 충분히 잘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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