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울산전 1대 2 석패…이건희 만회골 속 끝까지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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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김천상무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추격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승점을 얻지 못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5월 5일 화요일 1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 HD FC(이하 울산)에 1대 2로 패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백스리 전술 실험과 김천상무 데뷔전을 치른 이강현의 출전, 후반 막판까지 이어진 추격 의지는 다음 경기를 향한 긍정적인 장면으로 남았다.
김천상무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다.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문은 문현호가 지켰고, 수비진은 이정택, 임덕근, 이찬욱이 구축하는 백스리로 구성됐다. 중원에는 이강현과 박세진이 자리했으며, 좌우 측면에는 박철우와 홍시후가 배치됐다. 공격진은 고재현, 김주찬, 이건희가 맡았다. 특히 이강현은 이날 선발 출전하며 김천상무 데뷔전을 치렀다.
□ 어린이날 맞아 뜨거웠던 홈 분위기, 백스리 전술로 울산 공략
김천상무는 어린이날을 맞아 홈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치어리더 공연, 마술 공연, 어린이 참여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기 전부터 가족 단위 관중과 어린이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김천종합운동장은 어린이날 홈경기다운 활기로 가득 찼다.
경기 분위기도 초반부터 뜨거웠다. 양 팀은 탐색전 없이 맞부딪히며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전반 11분 울산이 한 차례 날카로운 공격으로 김천상무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김천상무도 곧바로 조직적인 빌드업과 빠른 전환으로 맞섰다. 이날 김천상무의 가장 큰 변화는 백스리 기반의 전술 운용이었다. 공격 시 양쪽 윙백이 높은 위치까지 전진했고, 전방 공격수와 측면 자원들이 유기적으로 위치를 바꾸며 울산 수비를 흔들었다. 이정택, 임덕근, 이찬욱으로 이어지는 수비진도 후방에서 안정적인 패스 전개를 시도하며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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