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뮌헨, 오늘 제주와 친선전 통해 한국 축구 팬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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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가 2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1층 국제선 도착장을 통해 입국해 이동하고 있다. 2026.08.02. woo1223@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핵심 수비수 김민재(30)의 소속팀이자 유럽 최고의 명문으로 평가받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에서 역사상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뮌헨은 4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와 프리 시즌 친선 경기를 치른다.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과 함께 '레바뮌'으로 불리는 강호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친숙한 팀이다.
독일과 유럽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구단인 데다, 지난 2023년부터는 김민재가 활약하고 있어 더 가까워진 구단이다.
이번이 역대 두 번째 내한 경기다.
지난 2024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의 친선전이 구단 역사상 첫 내한 일정이었다.
당시 토트넘 소속이었던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과 김민재가 격돌하는 코리안더비가 펼쳐져 국내 축구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 바 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과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토트넘 홋스퍼와 FC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시작 전 경기장으로 나오고 있다. 2024.08.03. ks@newsis.com
이번에는 K리그1 소속 제주와 격돌한다.
뮌헨은 지난해 제주와 유스 육성 개발 철학을 공유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는데, 그 연장선으로 이번 친선전이 성사됐다.
루벤 카스퍼 뮌헨 마케팅 이사에 따르면 뮌헨이 제주도에서 경기하는 건 제주와의 파트너십뿐 아니라 지리적 요인까지 고려했다.
카스퍼 이사는 최근 국내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제주를 선택한 이유는 우리의 협력 구단인 것도 있지만, 제주도가 아시아의 중심부에 있기 때문"이라며 "(한국뿐 아니라 다른) 아시아 팬들이 많이 방문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많은 팬이 오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실제 뮌헨은 2일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한국땅을 밟았는데, 수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선수들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어주며 남다른 팬서비스를 뽐냈다.
3일에는 친선전을 앞둔 기자회견과 오픈 트레이닝으로 팬들과 교감했으며, 경기 당일에는 친선전 답지 않은 최정예 기용으로 한국 축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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