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슛 펑펑펑' 18P 터트린 고려대 심주언 "목표는 당연히 우승입니다"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6 조회
- 목록
본문

[루키 = 항저우, 이종엽 기자] 심주언이 퍼리미터 공격을 책임진 고려대가 하쿠오대를 꺾었다.
고려대학교가 2일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Asian University Basketball League(이하 AUBL) 하쿠오대학과의 첫 경기에서 80-76으로 승리했다.
이날 고려대 승리에서 가장 큰 임팩트를 남긴 선수는 심주언이었다. 이날 경기 초반 상대 견제에 시달리며 볼을 제대로 잡지도 못했던 심주언이지만 슈팅이 아닌 드라이브인까지 선보이며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돌파가 먹혀 들자 심주언에게 외곽 찬스 역시 자연스럽게 발생했고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와이드 오픈 찬스를 완벽히 살린 심주언은 이날 35분 56초를 출장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8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심주언은 "중국에 처음 와서 일본 팀과 첫 경기를 치렀다. 상대가 외국 선수들도 있고 한국에서는 접하지 못한 스타일의 선수들과도 부딪히며 느끼는 부분이 많았던 경기였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 후 대회 공식 수훈 선수에 선정되었던 심주언이다. 이번 AUBL에서 첫 경기였던 이날 고려대와 하쿠오대의 승부에서 첫 수훈선수로도 뽑혔기에 감회가 남다를 터.
그는 "동료들이 제가 슈팅을 잘 넣을 수 있게 찬스도 봐주고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셔서 감사하다. 그 덕분에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대회 남은 경기들이나 앞으로 남은 커리어 동안에도 더 잘 할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라며 웃어 보였다.
이날 18득점을 올린 심주언이지만 하나 옥의 티가 있다면 슈팅을 성공할 당시 라인을 2번이나 밟았다는 것. 이 2번의 슈팅이 3점슛으로 연결되었다면 20득점을 돌파할 수 있었떤 심주언이다. 선수 스스로도 아쉬운 마음이 클 것.
심주언은 "이런 적이 많지는 않은데 새로운 환경에서 뛰다 보니 적응이 잘 안 된 것 같다. 또 날씨도 기온이 높아서 생각보다 힘들었고 부상 때문에 휴식도 취했다 보니 아직 완벽한 상태가 아니어서 실수를 했던 것 같다. 앞으로는 주의해서 반복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반성했다.

'부상'을 언급한 심주언이다. 3학년이 되며 팀의 중고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심주언이지만 이번 시즌 유독 부상이 많다. 비시즌 동계 훈련을 치르며 주축 선수로 성장한 심주언이지만 MBC배를 앞두고 작은 부상이 있었으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DB와의 연습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고학년이 되었고 곧 4학년이 되는 심주언이기에 이제는 자신이 가진 역량과 기량을 마음껏 펼쳐야 하는 상황에서 나온 부상이기에 아쉬움이 크다.
그렇지만 심주언은 부상을 달고 있음에도 MBC배에서도 폭발적인 슈팅 능력을 선보이며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고 이날 하쿠오대와의 경기에서도 활약했다. 그렇다면 현재 그의 정확한 몸 상태는 어떠할까.
심주언은 "MBC배를 앞두고 당한 부상이 통증이 꽤 심했다. 그래도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팀에 어떻게든 도움이 되려고 열심히 했다. 하지만 대회를 마친 후 DB와의 연습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걱정이 많긴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호전되고 있고 그 덕분에 오늘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심주언은 "저희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고학년들이나 주축 선수들이 빠졌지만 책임감 갖고 대회에 임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