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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들으면 어떡하나’ 메시와 한솥밥 먹는 카세미루, 파격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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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역사를 썼던 카세미루가 이번에는 리오넬 메시를 향해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인터 마이애미 입단 후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역대 최고의 선수와 함께 뛰게 돼 영광"이라며 메시를 치켜세웠다. 오랜 라이벌 구도 속에서 호날두의 팀메이트였던 카세미루의 발언인 만큼 더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로이터'는 31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한 카세미루는 메시와 함께 뛰게 된 것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카세미루는 "축구의 신과 함께 뛰게 돼 영광이다. 그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그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특권이다"며 "메시는 모든 것을 이뤘지만 여전히 승리를 향한 열망이 대단하다. 그것이 세계 최고인 이유다"고 말했다.

 

카세미루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상파울루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열었고,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세계 최고의 중원을 구축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브라질 대표팀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최근 카세미루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자유계약으로 합류한 그는 2027시즌까지 계약을 체결했고, 2029년 6월까지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 데이비드 베컴 공동 구단주와 호르헤 마스 구단주는 풍부한 경험과 우승 DNA를 높게 평가했고, 카세미루 역시 인터 마이애미를 새로운 도전의 무대로 선택했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카세미루가 가장 먼저 언급한 선수 역시 메시였다. 그는 인터뷰 내내 메시와 함께 뛰게 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고, 세계 최고의 선수와 한 팀에서 우승을 노리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미 수많은 우승을 경험했지만 여전히 트로피를 향한 열망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번 발언은 더욱 파격적으로 다가온다.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호날두와 함께 유럽 축구를 지배했다. 둘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수많은 트로피를 함께 들어 올리며 레알의 황금기를 이끈 핵심 멤버였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만큼 두 사람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함께 만든 핵심 조합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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