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뒤 받칠 스트라이커 영입'… 후반기에만 '11골' 터트린 장신 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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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움직인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공격수 보강에 성공했다.
레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스트라이커 카를로스 에스피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구단은 "에스피는 5시즌 동안인 2031년 여름까지 레알과 함께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에스피는 2005년생으로 194cm의 장신 스트라이커다. 레알은 풀럼 FC행이 임박한 곤살로 가르시아의 대체자로 에스피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킬리안 음바페의 뒤를 받치는 백업이자, 득점이 필요한 순간 투입돼 제공권을 제공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에스피는 레반테가 승격하면서 스페인 라리가에 데뷔했다. 시즌 중반까지는 전혀 기회를 잡지 못했다. 교체로만 간혹 투입됐고, 출전 시간은 매우 제한됐다. 해가 바뀔 때까지 라리가 데뷔골은 없었다.
하지만 루이스 카스트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반기부터 주전으로 도약했다. 기회를 받은 에스피는 페널티킥 없이 후반기에만 11골을 터뜨리는 대활약을 펼쳤으며, 강등 위기에 빠진 팀을 극적으로 잔류시켰다. 이 활약을 인정받아 라리가 U-23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승선이 거론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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