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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직구로 눈도장 '쾅'…키움 전준표 "어려서 그런가, 피로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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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전준표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7.29. dal@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전준표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7.29. dal@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데뷔 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전준표가 사령탑과 팬들 앞에서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최고 시속 157㎞의 강속구를 앞세워 대체 선발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전준표는 지난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시즌 첫 선발 등판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기존 5선발이었던 배동현이 제구 난조로 2군으로 내려가고,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마저 팔꿈치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지며 키움은 연이틀 대체 선발 체제를 가동해야 했다.

그리고 지난 2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선 김윤하(5이닝 3실점)가 길었던 18연패 늪을 벗어났고, 28일 LG전에선 전준표가 5이닝 3실점(2자책점) 호투를 펼치며 키움은 로테이션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웠다.

설종진 키움 감독도 "우리가 원했던 만큼 전준표가 이닝을 잘 책임져 줬다"며 "(향후 로테이션 가능성은) 아직 결정은 안 됐지만, 일단 제 머릿속에선 1순위"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특히 28일 경기에선 전준표의 구속이 돋보였다. 이날 그는 시속 157㎞ 직구를 잇달아 꽂으며 LG 타선을 제압했다.

전준표는 올 시즌 구속을 크게 끌어올린 비결로 체중 증량과 집중 훈련을 꼽았다.

전준표는 "작년에 얼마였는지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지금 몸무게는 작년에 못 찍은 수치다. 지금은 101㎏"이라며 "그런데 지금은 몸이 무겁지도 않다. 힘이 더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구속이 더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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