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꿈, NBA 도전”… 32세 최준용 “내 한계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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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 최준용(32·사진)이 어린 시절 작성한 훈련 일지엔 이런 목표가 담겨 있었다. ‘연세대에 가자’, ‘국가대표가 되자’, ‘미국프로농구(NBA)에 가자’. 연세대 농구부를 거쳐 프로에 뛰어든 그는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며 세 가지 꿈 가운데 두 개를 이뤄냈다.
최준용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꿈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프로에서 우승도 하고 관심도 많이 받았지만 지금이 아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미국 진출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6∼2017시즌 프로에 데뷔한 최준용은 SK와 KCC에서 뛰면서 10시즌 동안 평균 11.4점 6.1리바운드 3.3도움을 기록한 리그 최정상급 포워드다. 2021∼2022시즌에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2025∼2026시즌엔 KCC에서 개인 통산 네 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내달 1일 미국으로 향하는 최준용은 8, 9월 열리는 NBA와 G리그(NBA 하부 리그) 비공개 워크아웃에 참가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내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를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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