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폰소 데이비스, 제주도 올 가능성 UP! 독일 대표 신입생과 치열한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6 조회
- 목록
본문
김민재(왼쪽), 알폰소 데이비스(오른쪽), 해리 케인(이상 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몸 상태만 멀쩡하면 바이에른뮌헨의 주전이지만 제대로 뛴 지 너무 오래된 알폰소 데이비스가 치열한 주전 경쟁을 눈앞에 두고 있다. 본인 컨디션 회복이 급선무인데, 그래서인지 예상보다 빨리 회복해 제주 투어에 합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독일 '슈포르트 1'은 29일(한국시간) 바이에른 구단 입장에서 데이비스가 주전 경쟁에 자극 받고 더 치열하게 원래 경기력을 회복할 거라는 기대를 전했다. 또한 '아벤트차이퉁'은 데이비스가 팀 훈련에 완전히 복귀했으므로 원칙상 아시아 투어에 동행할 수 있으며, 워낙 부상이 잦았던 선수라 비행기에 오를지 여부는 직전까지 고민의 대상이라고 전했다. 일단은 투어 합류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데이비스는 가나계 난민으로서 캐나다에 정착한 뒤 축구 스타로 성장, 밴쿠버화이트캡스를 거쳐 2018년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인간 승리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세계 최고를 다툴 정도로 폭발적인 스피드가 화제를 모으며 빠르게 바이에른 주전이 됐다. 2019-2020시즌 3관왕 주역 중 하나였다.
그러나 너무 폭발적인 스피드 때문인지 잔부상에 시달리곤 했던 데이비스는 지난해 2월 거액의 연봉 인상을 받으며 계약을 연장한 뒤 십자인대 부상을 입고 말았다. 이후 지금까지 약 1년 반 동안 조금씩 경기를 소화하긴 했어도 온전한 몸 상태를 회복하진 못했다. 자신을 길러준 조국이 개최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간절히 원했으나, 교체출장으로 겨우 잔디를 밟았을 뿐 캐나다의 성적에 보탬이 될 수 없었다.
바이에른은 데이비스가 주전인 레프트백 자리에 주전급 선수를 보강할 수 없었다. 데이비스를 잃은 채 시작한 2025-2026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이토 히로키, 요시프 스타니시치, 콘라트 라이머 등 멀티 수비수들이 왼쪽을 번갈아가며 메웠다. 본업이 미드필더인 톰 비쇼프도 레프트백으로 많이 뛰었다. 어찌어찌 '때워가며' 한 시즌을 보냈다.
알폰소 데이비스(캐나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이비스의 부상 회복을 장담할 수 없다고 본 구단은 큰맘먹고 레프트백 보강을 단행했다. 월드컵에서 독일 주전으로 뛴 유망주 너새니얼 브라운이 이적로 5,500만 유로(약 907억 원)라는 상당한 거액에 합류했다.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라 데이비스와 함께 선발 출장하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포지션 경쟁자다. 데이비스는 '후보'가 아니라 '강력한 경쟁자'를 맞이한 것이다. 데이비스의 최고 강점인 스피드 면에서 브라운이 딱히 뒤쳐지지 않는다.
위기의식을 통해 데이비스가 더 치열한 재활 및 필드 복귀를 할 수밖에 없도록 유도한다는 게 구단의 계획이다. 이는 데이비스와 더불어 장기부상 후 경기력 회복에 어려움을 겪어 온 자말 무시알라도 마찬가지다. 무시알라와 위치가 겹치는 기대주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영입됐다. 일종의 '메기남'을 투입해 기존 선수들의 경각심을 끌어올리는 전략인 셈이다.
관련자료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