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날리 토트넘 이적 보상금도 못 받는다'… 바조·피를로·과르디올라 뛰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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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유서 깊은 구단 브레시아 칼초(이하 브레시아)의 역사가 막을 내렸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끝났다. 브레시아 법원이 브레시아 칼초의 파산을 선고했다"라고 전했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역시 "114년 역사의 막이 내렸다. 법원이 브레시아 칼초의 파산을 선언했다"라고 보도했다.
브레시아 법원은 최근 브레시아 칼초에 대한 사법 청산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구단이 신청했던 자율 구조조정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법원은 브레시아가 그동안 재정 문제 해결 과정에서 충분한 신뢰를 보이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브레시아는 이미 재정 납부 기한을 지키지 못해 프로 리그 참가 자격을 박탈당한 상태였다. 이후 도산 절차가 시작됐고, 끝내 법원의 파산 선고까지 이어졌다. 브레시아는 세리에 A와 세리에 B 무대를 오가며 114년 동안 이탈리아 축구사에 이름을 남긴 구단이었다.
부채 규모도 컸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브레시아의 총부채는 약 2,000만 유로(약 330억 원)에 달했다. 구단은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에서 토트넘 홋스퍼 FC로 이적한 산드로 토날리와 관련해 FIFA(국제축구연맹) 연대기여금 약 600만 유로(약 99억 원)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도 걸었지만, 청산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해당 금액은 FIFA 기금으로 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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