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FIFA 팬 페스티벌, 901만7000명 방문 '역대급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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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 운영된 FIFA 팬 페스티벌이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FIFA는 캐나다, 멕시코, 미국 3개국 13개 개최 도시에서 열린 FIFA 팬 페스티벌에 총 901만7000명이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팬 페스티벌이 처음 도입된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최다 관람객이다.
팬 페스티벌은 월드컵 기간 39일 동안 총 348일(13개 개최지 합산) 운영됐으며, 3200시간에 가까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회 104경기 전 경기를 생중계한 것은 물론 음악 공연과 문화 행사,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함께 선보였다.
조별리그 최종전이 열린 6월 27일에는 하루 동안 54만3020명이 팬 페스티벌을 찾았고, 개최 도시 가운데서는 멕시코시티가 36일간 총 257만 명으로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했다.
스페인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7월 19일 결승전은 운영 중이던 8개 팬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26만3972명이 함께 관람하며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팬 페스티벌에서는 873팀 이상의 공연과 라이브 무대가 펼쳐졌으며, 피트불, 체인스모커스, 루다크리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디지털 성과도 눈에 띄었다. FIFA 팬 페스티벌 관련 콘텐츠는 대회 기간 200개 게시물을 통해 8억1100만 회의 동영상 조회 수를 기록했고, 현장에는 2만2332명의 미디어 관계자가 방문했다.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FIFA 팬 페스티벌은 경기장 밖에서도 수백만 명의 팬들이 월드컵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축구가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힘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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