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위해 왔다’ 르브론, 필라델피아 이적 공식 발표 ‘연봉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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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이적. 사진=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공식 SNS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우승을 위한 이적이 완료됐다. ‘킹’ 르브론 제임스(42)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계약이 확정됐다. 연봉은 고작 400만 달러(약 59억 원)에 불과하다.
필라델피아는 2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 등을 통해 NBA 역대 최다 득점자이자 최우수선수(MVP) 4회 수상에 빛나는 제임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등을 통해 양측이 2년-800만 달러(약 117억 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제임스가 지난해 LA 레이커스에서 받은 연봉 5300만 달러(약 779억 원)에 비하면 약 7.6% 수준. 제임스가 우승을 위해 필라델피아를 택한 것.
조시 해리스 필라델피아 구단주는 “제임스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제임스는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또 “제임스가 제일런 브라운, VJ 에지컴, 조엘 엠비드, 타이리스 맥시 등과 우승을 안겨줄 모습을 보고 싶다”라며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제 제임스는 NBA 사상 최초로 통산 24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역시 목표는 우승이다. 제임스는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개인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린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 60경기에서 평균 20.9점 6.1리바운드 7.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부상자가 속출한 팀을 플레이오프 2라운드까지 이끌었다.
특히 제임스는 무려 23시즌 연속 평균 20점 이상을 기록하며, 그 누구보다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충분한 경쟁력을 보인 것.
필라델피아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 1983년. 제임스가 오는 2026-27시즌에 필라델피아를 이끌고 우승을 차지하게 될 경우, 무려 4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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