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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의 바람, 절반만 이뤄졌다…하위타선 터지니 중심 타선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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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포수 허인서(왼쪽)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4차전에서 2회초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포수 허인서(왼쪽)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4차전에서 2회초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지수 기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3연패로 고개를 숙였다. 사령탑이 기대했던 하위 타선의 분발은 이뤄졌지만, 중심 타선 침묵이 뼈아팠다.

한화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4차전에서 3-4로 졌다. 지난 29~30일 안방 대전에서 SSG 랜더스에 이틀 연속 패했던 가운데 5월 첫날도 웃지 못했다.

한화는 이날 이진영(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1루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김경문 감독은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캡틴 채은성을 과감하게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이진영에 리드오프를 맡겼고, 문현빈과 노시환, 강백호에 중심 타선을 우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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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은 "채은성의 페이스가 올라가 있다가 지금 내려가는 쪽이다"라며 "주장의 책임감도 느끼면서 스트레스가 더 컸을 거다. 1~2게임 정도는 쉬면서 체력을 조금 회복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또 "중심 타선도 중요하지만 뒤에 타자들도 중요하다. 투수들이 클린업 트리오 뒤에 선수들과 승부할 때는 힘을 빼고 던지는 경향이 있는데 그럴 때 타자들이 툭툭 쳐줘야 한다"며 6~9번 타순에 배치된 타자들이 좋은 승부를 해주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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