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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8개팀, 29일 코리아컵 3R 첫 경기…자이언트 킬링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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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부산교통공사에 패한 뒤 아쉬운 표정을 짓은 수원 삼성 선수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부산교통공사에 패한 뒤 아쉬운 표정을 짓은 수원 삼성 선수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본격적인 자이언트 킬링의 시작!'

프로축구 K리그1 8개 팀이 처음 합류하는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12경기가 오는 29일 펼쳐지면서 하위리그 팀이 상위리그 팀을 잡는 본격적인 '자이언트 킬링'의 재미가 팬들을 기다린다.

2026-2026 코리아컵은 지난 6월 5부리그 팀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프리라운드를 시작으로 3~4부리그 팀들이 참가한 1라운드에 이어 K리그2(2부) 팀들이 합류한 2라운드가 이어지며 많은 이변이 쏟아졌다.

 

특히 15일 치러진 2라운드(32개팀)에선 16경기 가운데 6경기에서 '자이언트 킬링'이 펼쳐져 팬들을 짜릿하게 했다.

K4리그(4부) 선두인 진주시민축구단은 K리그2(2부) 안산 그리너스에 2-0 완승을 거둔 것을 필두로 K3리그(3부) 선두 시흥시민축구단은 K리그2 대구FC를 1-0으로 제압하며 '하위리그의 힘'을 과시했다.

여기에 K3리그 부산교통공사는 이정효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 삼성을 연장 혈투 끝에 2-1로 물리치며 2라운드 최고의 '자이언트 킬링'으로 손꼽혔다.

이밖에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K리그2 서울 이랜드를 연장전 끝에 4-2로 이기고, K3리그 여주FC도 K리그2 경남FC를 연장전에서 1-0으로 물리치더니 당진시민축구단(3부)도 용인FC(2부)를 2-0으로 꺾고 이변에 합류했다.

3라운드부터는 K리그1 8개 팀이 합류하게 돼 '자이언트 킬링'의 묘미는 더욱 강렬해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K리그1 8개 팀은 오는 8월 1~2일 2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어 '베스트 전력'을 코리아컵에 투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이변의 불씨를 떠안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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