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좌절...'MVP 트리오' 저지·스탠튼·벨린저 모두 부상으로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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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뉴욕 양키스가 외야 MVP 트리오를 모두 잃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양키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올스타 외야수 코디 벨린저가 왼쪽 햄스트링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했다.
벨린저는 지난 26일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8회 2루타를 친 뒤 1루를 도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다. 당시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이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그라운드를 밟으려 했지만, 벨린저는 괜찮다는 의사를 표하며 이닝을 끝까지 소화했다.
하지만 벨린저는 곧바로 통증을 호소하며 더그아웃을 떠나 라커 룸으로 향했고, 맥스 슈먼이 대수비로 출전했다.
벨린저는 올해 양키스에서 공수 모두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 11홈런 53타점 OP 0.770을 기록 중이다. 수비에선 좌익수 포지션을 소화하며 OAA(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 +6을 찍어 골드글러브 수상을 노려볼 수 있는 수준이다.
또 벨린저는 최근 열린 2026 MLB 올스타전에서 MVP를 수상하며 아메리칸리그의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벨린저가 다치면서 양키스는 MVP 트리오 3명 없이 시즌을 소화하게 됐다. 지난해 MVP를 수상했던 애런 저지는 지난 5월 갈비뼈 피로 골절 부상을 당한 뒤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2017년 내셔널리그 MVP 출신인 지안카를로 스탠튼 역시 4월 종아리 부상을 당한 뒤 아직까지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편, 양키스는 벨린저를 대신해 유망주 스펜서 존스를 콜업했다. 존스는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1경기에 출전했으며 타율 0.224 2홈런 7타점 OPS 0.66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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