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가세 남농 대표팀 강력 청신호. 아시아 최고&레바논 에이스 가드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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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FIBA

사진출처=FIBA[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천신만고 끝에 월드컵 예선 2라운드에 진출한 대한민국 대표팀. 강력한 청신호가 켜졌다.
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쳐야 하는 레바논에 강력한 악재가 발생했다. 레바논 최고 에이스 가드이자 카와무라 유키와 함께 아시아 최고 가드로 꼽히는 와엘 아락지가 큰 부상을 당했다.
국제농구연맹 공식 뉴스채널 피바 바스켓볼(FIBA.basketball)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레바논 최고 가드 와엘 아락지가 레바논 프로농구 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을 입고 심각한 통증을 호소하면 쓰러졌다'며 '부상 직후 심각한 통증과 함께 심리적으로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레바논 현지매체의 인터뷰에서 따르면 와엘 아락지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당분가 농구를 떠나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했다.
아락지는 자신의 SNS에서도 '나는 농구에 모든 것을 바쳤다. 하지만, 이번 부상은 이전에 겪은 어떤 부상보다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줬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출처=FIBA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월드컵 예선 2라운드 준비를 위해 진천선수촌에서 팀훈련을 하고 있다.
1라운드 최종전 일본을 꺾고 극적으로 2라운드에 합류한 한국은 다음 달 27일 레바논 원정으로 월드컵 본선 티켓을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한국은 카타르, 레바논, 사우디, 일본, 중국과 F조에 속해 있다. E조는 호주, 이란, 요르단, 뉴질랜드, 필리핀, 시리아가 속해 있다.
카타르는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진출권을 획득. 아시아에서는 7장의 월드컵 본선 티켓이 주어져 있다.
E, F조 상위 3개팀은 진출권을 획득하고 마지막 1장은 각조 4위 중 성적이 좋은 팀이 본선에 올라간다. 카타르는 제외해야 한다. 따라서 한국이 조 4위를 차지하면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2라운드 순위는 1라운드 성적과 합산된다. 1라운드에서 한국은 3승3패를 기록, F조 5위에 랭크. 수치 상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단, E조에 비해 F조는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호주, 이란, 뉴질랜드 등 까다로운 팀들을 피했고, 카타르와 사우디는 충분히 해볼 만 하다. 레바논이 상당히 까다로운 상대였다.
레바논은 1라운드에서 5승1패를 기록했다. 와엘 아락지가 평균 19.3득점으로 에이스 역할을 했고, 귀화선수이자 예전 원주 DB에서 뛰었던 디드록 로슨이 평균 14.3득점, 12.0리바운드로 팀을 이끌고 있다.
공수 겸장 윙어 세르히오 엘 다비시, 알리 만수르, 유셔트 카얏 등이 버티고 있다. 아락지가 빠진다고 해도 방심할 수 없는 상대지만, 승률이 올라가는 것은 사실이다. 한국으로 치면 이정현 혹은 이현중이 빠지는 셈이다.
반면, 한국은 샌안토니오 스퍼스 소속으로 서머리그에서 뛰었던 이현중이 가세한다. 2라운드 첫 경기인 레바논 원정에는 아락지가 없다. 한국 입장에서는 완벽한 청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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