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 외국인타자가 두 명 있나, 야구인 아버지 힘 물려받은 우타거포 후반기 OPS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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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문정빈. ⓒ LG 트윈스
▲ LG 문정빈.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LG에 외국인 타자급 장타력을 가진 선수가 등장했다. 프로 5년차 문정빈이 후반기 7경기에서 1.253의 놀라운 OPS를 기록하며 지친 LG 타선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LG가 8연패에서 탈출한 25일 한화전에서는 쐐기 홈런 포함 3안타 2볼넷 4타점을 올렸다.
문정빈의 올해 타수당 홈런은 12.1번에 하나. 홈런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LG 오스틴(12.2), KIA 김도영(12.1)과 비슷한 수준이다. 문정빈은 아버지 문승훈 심판위원이 힘을 물려줬다며 웃었다.
LG는 25일 한화전에서 15-11 승리를 거뒀다. 야구의 신은 LG가 8연패를 쉽게 끊게 지켜보지 않았다. 4-0 리드가 4-5로 뒤집어지고, 13-5로 앞섰다가도 4점 차로 쫓겼다. 7회 나온 문정빈의 2점 홈런이 쐐기포로 작용하면서 LG가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문정빈은 "프로 와서 치른 경기 중에 제일 어려운 경기였다. 팀이 안 좋은 분위기에 있었고, 우리가 점수를 내도 한화가 계속 따라와서 그런 면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패 기간에 힘들었지만 감독님이 기회를 많이 주셨고, 타격코치님이 선수들에게 항상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신다. 그런 점에서 감사하다. 팀이 연패 중이었지만 박해민 박동원 오지환 홍창기 선배 같이 선배들이 분위기를 올릴 수 있게 해주셨다. 연패 중에도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고 올라온 분위기에서 야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 LG 문정빈. ⓒ 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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