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들의 무덤'으로 간 36세 일본 투수 2년 연속 10승 달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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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 스가노 도모유키 UPI 연합뉴스
콜로라도 로키스 스가노 도모유키. AFP 연합뉴스
콜로라도 로키스 스가노 도모유키. Imagn Images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일본인 메이저리거 스가노 도모유키가 메이저리그 2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스가노는 2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⅓이닝 동안 6안타(2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5대2 승리를 이끌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0승째(4패)를 챙기며 지난해 볼티모어 시절 10승(10패)에 이어 2년 연속 10승을 기록했다.
1회초 3연속 안타로 2점을 뽑아 2-0의 리드 속에 마운드에 오른 스가노는 1회말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솔로포를 맞았다.
1B에서 2구째 스트라이크를 위해 던진 87.9마일의 커터가 가운데로 몰렸고 그대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브라이스 투랑에게 안타를 맞기도 했지만 후속타없이 1회를 마친 스가노는 2회말은 삼자범퇴로 끝냈다. 3회말 2사후 잭슨 추리오와 브라이스 투랑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윌리엄 콘트레라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4회말과 5회말을 삼자범퇴로 끝냈고 그사이 밀워키는 4-1로 앞서며 스가노의 어깨를 편하게 했다.
6회말을 마치지는 못했다. 선두 추리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는데 투랑에게 중월 솔로 포를 얻어맞았다. 1B에서 약간 몸쪽에 온 93마일의 직구가 홈런이 됐다. 콘트레라스에게 중전안타, 가렛 미첼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1,2루의 위기에 몰렸고, 투구수도 93개까지 되자 결국 벤치에서 교체를 결정했다. 두번째 투수 빅터 보드닉이 올라 앤드류 본을 헛스윙 삼진, 제이크 바우어를 1루수앞 땅볼로 잡고 추가 실점없이 끝냈다.
팀이 5대2로 이기며 스가노에게 10번째 승리가 주어졌다.
스가노는 외삼촌인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지휘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하기 위해 니혼햄의 지명을 거부하고 프로 드래프트를 1년 재수해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유명해졌다. 1년 뒤 2013년 요미우리 입단에 성공한 스가노는 통산 136승 74패 평균자책점 2.43의 좋은 성적을 올리며 사와무라상을 두번이나 받는 등 요미우리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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