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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하의 수원FC-이정효의 수원…5월 3일 K리그2 첫 '수원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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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하 수원FC 감독(왼쪽)과 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건하 수원FC 감독(왼쪽)과 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그라운드에서는 처음으로 '수원 더비'가 열린다.

수원FC와 수원 삼성이 5월 3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10라운드 경기에서 맞붙는다.

K리그에서 두 팀의 대결은 2023년 11월 12일(수원 3-2 승) 열린 K리그1 36라운드 경기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하지만 K리그2에서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이 2023년 K리그1 최하위로 강등된 이후 3시즌째 K리그2에 머물러 있고, 수원FC가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 패배로 2부로 떨어지는 바람에 수원을 연고로 둔 두 팀의 대결이 올해 K리그2 무대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지게 됐다.

K리그1에서 통산 상대 전적은 수원FC가 9승 1무 6패로 앞서 있다.

올 시즌 수원FC는 8경기를 치러 현재 승점 14(4승 2무 2패)로 17개 팀 중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수원FC보다는 한 경기를 더 뛴 수원은 승점이 22(7승 1무 1패)로 선두 부산 아이파크와 같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2위에 올라 있다.

수원FC는 올 시즌 팀 내 최다 득점(5골)을 기록 중인 윌리안과 프리조의 활약으로 개막 이후 4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스리백과 포백을 병행한 비대칭 전술이 상대에게 읽힌 듯 4월 들어서는 2무 2패로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수원도 창단 후 처음으로 개막 5연승의 신바람을 내다 1무 1패로 주춤했다. 하지만 수원은 이후 다시 2연승을 거두고 우승 경쟁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직전 9라운드 경기에서 극적인 3-2 승리로 부산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기며 기세를 올렸다.

이번 '수원 더비'는 양 팀 사령탑의 지략 대결로도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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