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 성적을 좌우할 변수와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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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아마추어 농구의 꽃, 하나은행 제81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가 24일부터 8월 3일까지 10박 11일 간 전남 영광군 일대에서 열린다.
대회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종별 대회는 초·중·고·대학부와 여자 실업부까지 한 자리에서 모든 종별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공식 대회다. 올해는 남초부(29팀), 여초부(10팀), 남중부(27팀), 여중부(7팀), 남고부(29팀), 여고부(11팀), 남대부(6팀), 여대부(4팀), 여자일반부(5팀) 등 총 9개 종별에서 128팀이 참가하며, 11일 간 예정된 경기 수만 무려 234경기에 달한다.
중고농구 팀들은 지난 5월 경상남도 통영에서 열린 연맹회장기 대회 이후 두 달여 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치열한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특히, 전반기에 대학 입시 요건에 맞는 성적을 거두지 못한 팀들은 남은 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이번 대회가 더욱 중요하다.
U18 남자 대표팀 차출 변수를 포함, 이번 대회 주목해야 할 관전포인트를 정리했다.
▶ U18 남자대표팀 차출
9개 종별 가운데 가장 관심이 가는 종별은 역시 남고부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앞선 세 번의 전국 대회와 달리 누가 우세할지 쉽게 가늠할 수 없다.
8월 13일부터 인도에서 열리는 ‘FIBA 2026 U18 남자농구 아시아대회’에 참가하는 대표팀 선수들은 종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 남고부 성적을 가를 최대 변수다.
물론 고교농구의 양강을 이루고 있는 경복고와 용산고가 여전히 우승후보인건 부정할 수 없다. 경복고는 대표팀에 가장 많은 선수인 4명이나 뽑혔다. 아무래도 팀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윤지원-윤지훈 쌍둥이 형제가 빠진 공백이 가장 클 것이다. 윤지원과 윤지훈은 전반기에 평균 42.1점을 합작했다. 여기에 빅맨진을 이루고 있는 엄성민과 신유범도 대표팀에 차출됐다.
그만큼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임성인 경복고 코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저학년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올라오길 기대하고 있다. 빠진 선수의 자리를 누군가는 채워야 한다. 이를 계기로 깜짝 스타가 탄생할 수도 있다.
박지오, 이민준, 윤지성의 더 많은 역할이 필요하다. 주전 포워드 송영훈이 이번 대회에 뛸 수 있는 건 그나마 다행이다. 김호원도 전보다 더 기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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