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개국 4261명 집결' 세계태권도한마당, 국기원서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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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지구촌 태권도인의 최대 축제인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이 오는 8월 1일부터 닷새간 국기원에서 열린다. 61개국 4261명이 참가해 15개 종목, 170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세계태권도한마당은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국기원이 매년 개최하는 국제 행사다. 국기원 품·단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위력격파, 종합격파, 기록경연, 공인품새, 호신술, 겨루기 등 개인전과 공인품새, 태권체조, 팀대항종합경연 등 단체전이 진행된다.
가장 큰 관심은 팀대항종합경연이다. 동아대, 전주대, 전주비전대, 한국체대, 백석대, 상지대, 신한대, 계명대, 용인대, 경희대, 경민대, 나사렛대, 단국대, 우석대, 김포대 등 전국 대학 강호들이 총출동해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격파 종목에도 시선이 쏠린다.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 주먹격파 우승자인 정상민 사범이 다시 출전해 '격파왕' 타이틀 수성에 도전한다.
올해는 우간다와 피지가 처음 참가국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대회의 국제적 위상을 더했다.
대회 첫날인 8월 1일 오후 4시에는 국기원 일주문에서 테헤란로까지 약 1.21㎞를 행진하는 도심 카니발 퍼레이드가 열린다. 61개국 선수단과 군악대가 함께 강남 도심을 행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오후 6시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는 개막식이 열린다. 노순명 국기원 이사장과 윤웅석 원장을 비롯해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등 태권도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계승'을 주제로 한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상근·비상근 단원들이 총출동해 고난도 격파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한마당의 막을 올린다.
올해는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총상금 3500만 원 규모의 상금제가 도입됐다. 또 위력격파, 종합격파, 태권체조, 공인품새 등 일부 종목은 본선에 앞서 7월 26일 국기원에서 예선을 치른다.
한편 국기원은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2026 국기원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함께 개최한다. 도심 카니발 퍼레이드 참가자는 한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500명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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