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ML 승률 1위인데... 마무리 디아즈 어제 던지고 오늘 또 등판해 97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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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에드윈 디아즈. A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A 다저스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가 이틀 연투도 해냈다. 재활 막바지로 다음주 메이저리그 콜업이 문제없을 것으로 보인다.
디아즈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의 트리플A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유니폼을 입고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와의 원정경기에 이틀 연속 중간 계투로 등판해 한 타자만 잡고 교체됐다.
전날인 23일 경기에선 6회말 등판해 ⅔이닝 동안 3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19개의 공을 뿌리고 1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던 디아즈는 연투에 나섰다.
2-3으로 뒤진 5회말 2사 1루에서 구원 등판.
왼손타자인 윌 브레넌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그사이 1루주자가 2루 도루에 성공해 2사 2루의 위기. 5개 연속 직구로만 던졌던 디아즈는 6구째 89.3마일(약 143.7㎞)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던져 좌익수 플라이로 잡고 이닝 종료. 직구 최고 구속은 97마일(약 156㎞)를 기록했다.
6회말엔 체이스 맥더못으로 교체됐다.
올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년 6900만달러의 역대 구원 투수 최고액 계약을 한 디아즈는 올해 7경기서 4세이브를 올렸지만 6이닝 동안 9안타 7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0.50의 부진을 보였다. 팔꿈치가 좋지 않았던 것이 원인. 결국 유리체 제거 수술을 받았다.
7월초부터 싱글A와 루키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하며 조금씩 몸상태를 끌어올린 디아즈는 23일 첫 트리플A 경기에서 던지면서 메이저리그 복귀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그리고 겨우 한타자를 상대한 것이지만 연투까지 하면서 몸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확실한 마무리 투수가 있고 없는 것의 차이는 매우 크다. 그런데 다저스는 디아즈가 빠져 있음에도 태너 스콧이 15세이브를 올리며 뒤를 잘 받쳐준 덕분에 65승38패로 2위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54승49패)와 무려 11게임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여유있게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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