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외인 이 정도야? 염경엽 감독 "카라스코, 치리노스보다 상위 버전…ABS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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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우진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새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향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112승을 거둔 베테랑인 만큼 압도적인 구속보다 안정적인 메커니즘과 뛰어난 커맨드를 앞세워 KBO리그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LG는 지난 22일 기존 외국인 투수 약셀 리오스를 방출하고 빅리그 통산 112승을 기록한 카라스코와 잔여 시즌 총액 36만 달러(약 5억3000만원·연봉 36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선발진이 잇따른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자 경험이 풍부한 자원을 영입하며 후반기 반등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카라스코는 2009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330경기에 등판해 112승 105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한 베테랑 우완이다. 다양한 변화구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으로 평가받아 왔다.
올 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불펜으로 활약하며 8경기 평균자책점 5.94를 남겼지만, 트리플A에서는 35⅓이닝 평균자책점 2.55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염경엽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새 외국인 투수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우선 입국 일정부터 전한 염 감독은 "카라스코는 24일에 입국한다"고 밝혔다.
이어 투수 유형에 대해 "메커니즘은 굉장히 안정적이다. 구속이 떨어져서 메이저리그급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최대 140km/h 후반에서 150km/h 초반까지는 나온다. 제구력만 받쳐준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다만 아직 실전 경기를 치른 것은 아닌 만큼 섣부른 판단은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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