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로 끝난 LG ‘외국인 불펜’ 승부수…반등 위한 ‘두 번째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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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리오스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 등판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 LG 트윈스
LG 리오스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 등판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 LG 트윈스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선택 당시를 떠올리면 이해 못 할 움직임은 아니다. 결과적으로는 실패로 끝난 승부수가 됐다. LG가 약셀 리오스(33)를 방출했다. ‘외국인 불펜 승부수’를 뒤로 하고 이제 ‘두 번째 승부수’를 던진다. 다시 선발이다.
주중 3연전 첫 경기가 열린 21일. 경기에 앞서 LG는 엔트리 변화를 공지했다. 리오스가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방출 결정도 내렸다. 지난 6월 초 LG에 합류했던 리오스의 KBO리그 생활은 그렇게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마무리됐다.
LG 치리노스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전에 선발 등판해 이닝을 마친 후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 | LG 트윈스
LG 치리노스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전에 선발 등판해 이닝을 마친 후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 | LG 트윈스
LG 리오스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전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LG 트윈스
LG 리오스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전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LG 트윈스
리오스 영입은 승부수였다. 지난해 우승 주역인 요니 치리노스가 좋지 않았다. 관리 대상이던 팔꿈치에 탈이 나며 부진했다. 교체를 피하긴 어려웠다. 이때 데려온 이가 리오스다. 선발 자원 치리노스를 보내고 불펜 자원을 영입하면서 많은 이가 놀랐다.
놀라움과 별개로 '말도 안 되는' 영입은 아니다. 당시 상황이 그랬다. LG는 시즌 초반 불펜에서 애를 먹었다. 고전하는 선수가 많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승 클로저’ 유영찬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시즌 아웃이다. 이렇듯 기존 선수들의 부진, 부상 등으로 허리에 큰 구멍이 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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