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해서 드림투어 자진 강등” 박기호 드림투어 3차전 우승, 1부투어 복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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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스쿨을 불참하며 자진해서 드림투어로 강등됐던 박기호가 21일 PBA드림투어 3차전에서 우승, 다음시즌 1부투어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PBA)
박기호(51)는 건설현장서 고층건물 외벽 페인트를 칠하며 선수활동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3/24시즌(에스와이챔피언십)에는 4강까지 오르며 이름 석 자를 알렸다.
25/26시즌에는 포인트 랭킹 66위에 그치며 부진, 승강전인 큐스쿨(Q-School)로 내려갔다. 그러나 박기호는 큐스쿨에 불참하며 자진해서 드림투어로 강등됐다. PBA 공식테이블에 좀더 적응하기 위해서다.
그런 박기호가 드림투어에서 우승, 1부투어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PBA드림투어 3차전에서 우승한 박기호(왼쪽)가 프로당구선수협회 황득희 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PBA)
박기호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6/27 PBA드림투어3차전 결승에서 최연길을 세트스코어 3:1(13:15, 15:13, 15:10, 15: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기호는 우승 상금 1000만원과 랭킹포인트 1만점을 보태 시즌 랭킹을 종전 69위(250점)에서 2위(1만250점)로 끌어올렸다.
스코어에서 알 수 있듯 결승전은 매 세트 팽팽한 접전이었다. 1세트를 13:15(13이닝)로 내준 박기호는 2세트를 똑같이 되돌려주며 1승1패를 만들었다. 3세트를 15:10(12이닝)으로 가져온 박기호는 마지막 4세트를 6이닝 만에 15:1로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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