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여정 마침표 찍는다’ 40세 모드리치 대표팀 은퇴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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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루카 모드리치는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할 전망이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간) “클럽에서의 미래를 확정한 모드리치는 국가대표 커리어에 대해서도 최종 결정을 내렸다. 그는 슬라벤 빌리치 크로아티아 대표팀 감독에게 10월 초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탈락한 크로아티아. 포르투갈을 만나 후반 종료 직전까지 혈투를 펼쳤지만, 후반 추가시간 13분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득점이 비디오 판독(VAR) 끝에 취소되며 1-2로 패배했다.
‘40세 레전드’ 모드리치에게는 사실상 라스트 댄스였다. 이번 대회로 개인 통산 5번째 월드컵 출전 기록을 세운 모드리치는 월드컵이 끝난 뒤, 대표팀은 물론 현역 은퇴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일찍이 전해졌기 때문.
다만 모드리치는 현역 생활을 연장하기로 결심했다. 당초 AC밀란과 1+1년 계약을 맺었던 모드리치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새로운 단기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새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후벵 아모림 감독과 함께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실패의 굴욕을 만회한다는 다짐이다.
현역 생활은 이어가지만, 크로아티아 대표팀과는 동행을 마무리한다. 월드컵 직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빌리치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나는 모드리치가 대표팀에서 계속 뛰어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전적으로 그의 몫. 모드리치와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빌리치 감독의 바람과는 달리, 모드리치는 오는 10월을 끝으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기로 결정했다. 매체는 “모드리치의 마지막 대표팀 경기는 오는 10월 6일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에서 열리는 스페인과의 UEFA 네이션스리그(UNL) 경기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드리치는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탈락한 뒤, 국가대표 생활에 마침표를 찍기로 결심했다. 국가대표에서 물러난 뒤에는 체력 부담을 줄이고 밀란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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