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상처 오래가겠지만 2회 연속 결승 진출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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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21일 SNS를 통해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패배 후 첫 심경을 밝혔다. ESPN SNS
“상처가 아물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우리가 다시 세계 최고 수준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싶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가 생애 마지막 월드컵 무대를 마친 뒤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오른 동료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우승팀 스페인에도 축하를 건넸다.
메시는 21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전날 미국 뉴저지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아르헨티나가 스페인에 연장 접전 끝에 0-1로 패한 뒤 처음 내놓은 공식 입장이다.
메시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고, 이 상처가 치유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우리가 모든 것을 쏟아부어 뒤집어낸 경기들, 영원히 기억될 순간들, 그리고 우리를 하나로 만들어준 국민의 응원은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지금은 우리의 성취를 온전히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이 팀은 월드컵 2회 연속 결승에 올랐다”며 “우리는 다시 세계 정상급으로 돌아왔고, 그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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