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11일 만에 마이너리그 강등… 빅리그 4번째 경기서 1이닝 3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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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고우석이 지난 12일 LA에인절스와 MLB 홈 경기에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한국인으로 30번째 무대를 밟은 고우석(미네소타 트윈스)이 제구력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고우석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경기에서 팀이 3대10으로 뒤진 7회말 등판해 1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전날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고우석은 이틀 연속 등판해 역투했다. 최고 시속 153㎞이 찍히는 포심 패스트볼을 주무기로 삼진 2개를 잡았다. 그러나 선두 타자 패트릭 베일리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2루타 3개를 얻어맞으면서 추가 실점하면서 힘겨운 투구를 펼쳤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9.00(4이닝 4실점)까지 치솟았다.
이날 미네소타는 4대13으로 패했고, 경기 후 고우석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미국 디애슬레틱의 미네소타 전담 기자 댄 헤이스는 경기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우석은 트리플 A로 강등됐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빅리그에 데뷔한지 11일 만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 시즌 타율 0.303(347타수 105안타)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대4로 패했다. 20일 빅리그 데뷔 후 첫 3안타 경기를 펼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도 2-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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