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1위 탈환’ 노리는 KT…개편된 ‘외국인 원투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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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발투수 로건이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3위까지 밀렸던 KT가 다시 1위를 노릴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왔다. 흐름을 잘 유지하면서 선두 사냥에 나서야 한다. 핵심은 개편된 ‘외국인 원투펀치’다. 정식 계약을 체결한 로건 앨런(29)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기존 맷 사우어(27)는 사령탑이 지적한 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KT가 후반기를 기분 좋게 열었다. LG와 4연전에서 모두 이겼다. 개막 직후 1위를 달리던 KT는 6월 들어 조금씩 순위 하락을 겪었다. 그러나 전반기 끝나기 직전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이게 후반기도 이어지는 그림이다. LG와 2위 그룹을 형성했고, 이제 1위 탈환을 바라본다.
KT 사우어가 1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KT 위즈
그러기 위해서 중요한 건 외국인 투수들 역할이다. KBO리그에서 외국인 투수의 중요성은 여러 차례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 순위 경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전력이 바로 외국인 선발 쪽이다. KT는 로건과 사우어로 남은 후반기 일정을 소화한다.
변화가 있다. 시즌 출발은 사우어와 케일럽 보쉴리와 함께했다. 보쉴리가 좋았다. 11경기 선발 등판해 7승3패, 평균자책점 3.16을 찍었다. 그런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구단은 보쉴리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최대한 기다려주려고 했다. 그런데 좀처럼 진전이 없었다. 결국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왔던 로건과 정식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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