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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사실상 기약 없는 2군행이었나 "지금 있는 선수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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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한화 오재원, 김서현이 숨을 고르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21/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한화 오재원, 김서현이 숨을 고르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4.21/

[대전=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사실상 기약없는 2군행이었나. 자신의 것을 확실히 찾을 때, 그때 1군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화 이글스는 휴식일이었던 지난 27일 투수 김서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김서현은 프로 3년차였던 지난해 33세이브를 거두며 리그 세이브 부문 2위를 차지했다. 김경문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으면서, 마무리 투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기 다시 기복이 있었지만, 어쨌거나 김서현을 1군 투수로 만들어준 것은 69번의 등판으로 인한 경험이 쌓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시즌 막바지부터 흔들렸던 김서현은, 2025시즌 초반 보여줬던 안정감이 사라진 모습이었다. 팀이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후, 야구 대표팀 평가전에도 출전했지만 또 불안한 투구를 했다. 이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비 엔트리에도 승선하지 못했다.

시즌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올 시즌 김서현은 롤러코스터 피칭을 펼쳤다. 특히 지난 14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아웃카운트 3개를 잡는 동안 무려 7개의 4사구를 남발하면서 3실점 패전 투수가 된 충격이 엄청났다. 거의 '쇼크' 수준의 경기가 펼쳐졌고, 팀이 다 이긴 경기를 뒤집혀 지면서 팀에게도, 김서현에게도 내상이 크게 남는 경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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