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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브라틸로바, 스페인 월드컵 우승 세리머니에서 눈총 산 트럼프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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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월드컵 우승 세리머니 때 자리를 떠나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이석을 요구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스페인의 월드컵 우승 세리머니 때 자리를 떠나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이석을 요구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테니스 전설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가 2026년 월드컵 우승 트로피 세리머니 당시 무대에서 내려가지 않고 버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거친 두 단어로 강도 높게 비난했다.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2026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 대표팀의 시상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스페인 주장 로드리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달한 후,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그를 프레임 밖으로 끌어내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환호하는 세리머니 자리에 끝까지 머물렀다.

 

이 어색한 상황이 담긴 영상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이를 본 나브라틸로바는 자신의 X 계정에 "빌어먹을 얼간이(Effing moron)"라는 단 두 단어의 코멘트를 남기며 트럼프의 행동을 강력하게 꼬집었다.

스페인축구연맹도 공식 우승 기념사진을 업로드하면서 사진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을 완전히 잘라내 버렸다.

체코슬로바키아의 공산주의 체제를 피해 미국으로 귀화했던 나브라틸로바는 과거부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며 꾸준히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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