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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DNA’ 증명한 11순위, GSW 또 하나의 보석 찾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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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이 팀에 오면서 내가 승리하는 선수라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토마스 & 맥 센터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2026 NBA 2K27 서머리그 결승전에서 94-90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약셀 렌더보그가 있었다. 지난달 열린 2026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1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은 그는 21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특히 4쿼터 승부처에서 연속 3개의 야투를 꽂아 넣으며 팀의 역전극을 이끌었다.

MVP 역시 그의 몫이었다. 라스베이거스 서머리그 6경기에서 평균 14.8점 7.2리바운드 4.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시즌 미시간대의 NCAA 우승을 이끌었던 렌더보그는 이번 우승으로 같은 해 NCAA 디비전1 우승과 라스베이거스 서머리그 우승을 경험한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첫 번째 선수는 데이비언 미첼(마이애미)이었다.

경기 후 '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과 만난 그는 “이 팀에 오면서 내가 승리하는 선수라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 기록보다 결과가 중요하다. 미시간에서도 팀 농구를 했고, 여기서도 마찬가지다. 결국 팀 농구가 우승을 만든다. 이 마음가짐을 정규리그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는 중요한 순간 긴장했다. 어떤 선수는 큰 무대를 위해 만들어졌고, 어떤 선수는 그렇지 않다. 우리의 투지와 의지, 절대 지지 않겠다는 마음이 승리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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