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러스 기아가 19일 열린 2026 EWC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KC를 꺾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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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가 19일 열린 2026 EWC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KC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EWC
[스포츠서울 | 파리=김민규 기자] “우리가 정말 우승한 거야.”
경기가 끝난 뒤에도 ‘스매쉬’ 신금재(20)는 현실을 믿지 못했다. 팀원들과 서로를 끌어안고 우승의 기쁨을 나누느라 정신이 없었다. 누군가 MVP라고 말해줘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생애 첫 국제대회 우승에 결승 MVP. 그것도 자신의 생일에 찾아온 최고의 선물이었다.
DK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 2026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결승전에서 개최국 프랑스의 카르민 코프(KC)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창단 첫 EWC 우승을 차지했다.
디플러스 기아가 19일 열린 2026 EWC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KC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EWC
프랑스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도, 대회 전 이어졌던 약체 평가도 더 이상 DK를 막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젠지를 꺾고 결승에 오른 DK는 마지막 무대에서도 완벽했다. 한타는 정교했고, 운영은 흔들림이 없었다. 결국 파리를 가득 메운 KC 팬들의 함성은 침묵으로 바뀌었고, 마지막에 웃은 팀은 DK였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국제대회 정상 등극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대회 전까지만 해도 DK를 향한 시선은 냉담했다. 팀 안팎의 어려움 속에서 우승 후보로 꼽는 이는 많지 않았다. 그래도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다. 패배를 핑계 삼지 않고, 서로를 더 믿었다. 그리고 그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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