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슈팅 0개·xG값 0.22 완패’… 아르헨티나 스칼로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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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이 월드컵 결승전 패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2연패라는 대업 달성에 실패했다.
승부는 연장전에서 갈렸다. 연장 후반 1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투입된 크로스를 니코 윌리엄스가 중앙으로 떨궜고, 이를 페란 토레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쥔 쪽은 스페인이었다. 스페인은 볼 점유율 65%를 기록했고, 슈팅 수에서도 20대2로 아르헨티나를 압도했다. 유효 슈팅 역시 스페인이 8회를 기록한 반면, 아르헨티나는 단 한 차례도 상대 골문 안으로 슈팅을 연결하지 못했다. 기대득점(xG)에서도 스페인이 2.29로, 아르헨티나의 0.22를 크게 앞섰다.
사진=게티이미지
아르헨티나는 후반 추가시간 3분 엔소 페르난데스가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맞았다. 수적 열세 속에서도 승부차기까지 경기를 끌고 가려 했지만, 결국 연장전에서 페란 토레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경기 후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패배를 인정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0일 스칼로니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슬프지만 우리는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에 대해 할 말은 많지만, 지금 그것을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을 향한 감사도 전했다. 그는 “다시 한번 결승에 올라 경쟁한 선수들에게 영원한 감사를 보낸다. 스페인이 더 나은 팀이었지만, 나는 이 선수들과 함께한 순간들을 소중히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자리까지 올라왔다는 사실 자체를 높이 평가해야 한다.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우리는 승리할 때 위대했고, 패배할 때도 위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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