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일 7언더파’ 노승열, PGA 푼타카나 챔피언십 공동 4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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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이 지난 17일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1라운드 도중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에서 마지막 날 7타를 줄여 공동 48위로 대회를 마쳤다.
DP월드투어에서 활동하는 스테파노 마촐리(이탈리아)가 이 대회에서 우승해 내년까지 PGA 투어에서 뛸 수 있게 됐다.
노승열은 20일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컷 통과한 선수 가운데 최하위인 공동 81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노승열은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 공동 4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PGA 2부 콘페리 투어에서 주로 뛰는 노승열은 이번 대회 전까지 올 시즌 PGA 투어 대회에 세 차례 출전해 한 차례만 컷 통과에 성공한 바 있다.
마촐리는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2위 고든 사전트(미국)와 토드 클레먼츠(잉글랜드·이상 19언더파 269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72만달러(약 10억7000만원)다.
이번 대회는 같은 기간 열린 메이저 대회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한 선수들을 위해 마련됐고, 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했다.
DP월드투어 선수 50명에게 주어진 출전권 중 한 장을 받아 이번 대회에 나선 마촐리는 PGA 투어 첫 우승을 기록하며 내년까지 유효한 PGA 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마촐리는 “어릴 적부터 꿈꿔온 PGA 투어 우승을 이루게 돼 영광”이라며 “내년에도 PGA 투어에서 뛰면서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우승자 개릭 히고(남아프리카공화국)는 노승열과 같은 공동 4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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