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야구 복원’ kt 위즈, 선두 탈환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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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kt가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이 투구를 하고 있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선발진의 부활과 함께 후반기 선두 탈환의 청신호를 켰다.
20일 현재 kt는 51승 1무 35패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LG 트윈스와 4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LG(52승 37패)를 3위로 내려 앉히고 선두 삼성 라이온즈(53승 2무 33패)와의 격차도 2.0경기 차로 좁혔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더하면 kt는 최근 7연승을 질주 중인데, 이 같은 상승세의 중심에는 선발 투수들의 안정적인 경기력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 LG와의 4연전만 뜯어보면 첫 번째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로건이 5이닝 1실점(1자책), 2차전에서 소형준이 6이닝 1실점(1자책), 3차전에서 맷 사우어가 6이닝 2실점(2자책), 4차전에서 고영표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상대 선발 투수와 대결에서 압도하는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를 챙겼다.
복덩이는 단연 로건이다.
상반기 에이스 역할을 하던 케일럽 보쉴리가 부상으로 이탈한 뒤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로건은 5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에이스의 공백으로 흔들릴 수 있었던 kt 선발진을 빠르게 안정시키며 팀 상승세를 이끄는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주 kt는 21~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홈 3연전을 치른 뒤 부산으로 이동해 24~26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한다.
특히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상위권 진입을 위해 고삐를 당기고 있는 두산과의 시리즈가 눈길을 끈다.
양 팀의 이번 시리즈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두산은 이번 시즌 팀 평균자책점 1위(3.88)를 기록하는 등 리그 최고의 마운드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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